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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와 밭은 환경이 달라서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 베란다에서 상추를 키울 때 물을 많이 주면 안 되는 이유와 물 주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상추는 물을 좋아하지만 물이 많으면 뿌리가 자라지 않고 썩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상추묘를 심고 몇 주가 지난 상추의 뿌리 사진입니다. 노지(밭)에서 상추를 키우면 빠르게 자라는데, 아파트는 잘 자라지 않아서 뿌리를 확인해 보니 아래처럼 잔뿌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왼쪽의 사진은 처음 상추묘를 심을 때 잔뿌리입니다. 거의 포트가 대부분 잔뿌리가 되어 있을 정도로 많습니다. 이 묘를 심으면 뿌리가 자라고 상추가 무럭무럭 자라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건 성장을 한 게 아니라 잔뿌리가 썩고 있었던 것입니다.
1. 아파트 베란다 상추가 잘 자라지 않는 이유
뿌리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제 경험상 상추는 물을 많이 주거나, 배수가 안되면 화분에 물이 차고 뿌리가 썩습니다. 화분에 적정한 물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 물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썩고, 물이 적으면 말라서 죽습니다.
상추도 생존을 위해서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물이 적으면 뿌리가 잘 자랍니다. 또 적당한 물이 있다면 상추도 잘 자랍니다. 따라서 상추가 잘 자라지 않는 다면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을 아닌지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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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란다는 문을 닫아 놓고 있기 때문에 바람이 적어 수분의 증가도 적습니다. 노지의 경우 물을 뿌리면 발 마르지만 베란다는 바람이 적기 때문에 수분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3일, 5일 등 주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보다는 화분 위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베란다마다 상황이 달라서 잘 보면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 창문을 자주 열어 준다면 물을 조근 더 자주 줘도 좋고, 베란다 창문을 닫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 물을 조금 줘야 합니다.
2. 실제 사진 비교
아래 사진을 보면 왼쪽이 심기 전 튼튼한 뿌리고 오른쪽이 수분 과다로 서서히 죽어 가는 상추의 뿌리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뿌리가 거의 남아 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추를 여러 개 심고 잘 자라지 않는 다면 하나를 뽑아서 잔뿌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잔뿌리(왼쪽), 잔뿌리가 없는 상추(오른쪽) 3. 뿌리가 상했다면?
만약 뿌리를 확인했을 때 위의 오른쪽 사진처럼 뿌리가 없다면, 그 상추는 버리고 다시 심어야 합니다. 물론 물을 덜 주고 다시 관리하면 되지만 성장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고 결국 나중에는 죽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추가 잘 자라지 않는다면 뿌리를 확인해 보고 잔뿌리가 없다면 다시 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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