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 로켓스토브(강염버너) 1년 사용 후 AS 받은 후기

제라 로케스토브 구입 후 1년간 잘 사용했지만 상판의 벗겨짐 등 발생하여 A/S를 했습니다. 기능상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보기에 이쁘지가 않아서 수리를 했습니다. 제라산업은 3년간 무료 A/S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사용에는 문제가 없고 겉 상판이 보기 않좋아서 수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A/S가 안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센터에 전화를 하니 "이런 경우는 드물지만 무료로 해주겠다"라고 합니다. 단, 왕복 택배비 6,000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택배 수거부터 수리 후 제가 다시 받기 가지 5일 정도 된 거 같습니다. 순수한 택배 이동시간이 4일 정도 되니 수리는 바로 해주는 것 같네요 

1. 상판의 이상

제라 로켓스토브의 상판은 화구, 점화기, 받침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켓 스토브를 1년간 사용 후 보니 상판에 녹이 발생했고, 검은색 코팅도 벗겨지기 시작했습니다. 블랙 코팅은 고열에도 견디는 것으로 설계가 되었지만 캠핑을 다니면서 여러 환경(고열, 습기, 보관상태, 오염 등)에 따라서 상판이 벗겨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화구 주변의 색이 변하면서 벗겨지기 시작합니다. 화구도 코팅이 벗겨지면서 보기 흉하게 변했습니다 캠핑을 다닐 때는 수리를 하기에 시간이 소요 되어 썼지만 2022년 캠핑을 가기 전에 수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이상하게 위쪽의 상판만 코팅이 벗겨 지고 녹슬었습니다. 아마도 상판을 물티슈 등 알코올이 있는 걸로 닦다 보니 코팅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제품 전체 문제가 있다면 아래쪽에도 코팅이 벗겨지겠만 위쪽만 코팅이 벗겨진 걸로 봐서는 제품 전체의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위쪽에 이물질이 떨어져서 닦다보니 코팅이 벗겨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보기 좋지가 않습니다. 가스레인지가 더러우면 음식을 먹을 때 신경이 쓰이듯이 미니 스토브도 청결하지 않으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또 1년밖에 사용을 안 한 거라 오래 제 느낌도 나고 수리를 하기로 합니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깨끗합니다.

 

2. 상판 수리

상판커버, 화구, 프라이팬 받침대 등 다 교체되었습니다. 하지만 색깔이 검은색이 아니라 은색입니다. 처음에 제품을 받고 아래쪽은 검은색인데 위쪽은 색이라서 뭐가 잘못됐나 싶었는데 보다 보니 괜찮은 거 같습니다. 최근 나온 제품들은 상판과 하판의 색이 다른 것 같습니다.

또 올 블랙이 예쁘기는 하지만 상판은 고열이 많이 생기다 보니 변경이 오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처음과 같은 올블랙 보다는 은색이 더 깔끔하고 오래 사용해도 검은색으로 탄 것 외에 코팅이 벗겨질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수리비용은 총 6,000원이 들었고 출고시에에 제품 검사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장도 새 제품을 사는 것과 같이 포장을 해서 보내줍니다. 즉 검수를 잘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브 등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은 안전에 최우선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서 이번에 가스 배선도 교페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요청한 것이어서 따로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선을 교체했습니다.

1년 사용하고 선을 교체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제품 구매 시 팁

수리를 요청하면서 점화 플러그를 가스 아답터에 있는 것으로 교체를 요청했지만 제품이 달라서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만약 제라 스토브를 고려 중이시라면 위에 있는 제품처럼 전화 플러그가 몸에 있는 거보다 가스 아답터 쪽에 있는 제품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지인분이 제라 로켓스토브를 새로 구입하였는데 전화 플러그가 가스 아답터 쪽에 있어서 더 편리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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